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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TALK

불닭볶음면

by 꼬뜨 2020. 11. 26.

불닭볶음면에 뒤늦게 빠졌다. 한창 그 컵라면이 입소문을 타고 유행일때는 관심도 없었다. 그래서 불닭볶음면이 ’볶음면’이라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다. 불닭소스를 뜨거운물이랑 같이 넣어버렸던...슬픈 에피소드도 있다. 그때 엄청난 유행의 시절을 지나서 이제 불닭은 신라면,육개장정도 급으로 아예 완벽하게 정착한 라면인 것 같다.( 물론 내 생각이지만...) 불닭소스는 이제 집 앞 마트에서 편하게 살 수 있게됐고, 이삭토스트, 한솥에도 메뉴가 있다! 사실 이삭이나 한솥에 메뉴가 아직까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두눈으로 분명히 보긴 봤다. 
아무튼 나는 요새 불닭에 훅 빠져버렸다! 한달에 두 번은 무조건 먹는 것 같다. 컵라면을 한달에 2번이나 먹는건 안좋기 때문에 그 이상은 자제하고있다. 맛은 있지만 몸에 좋을리는 없으니깐...


집에서 불닭볶음면을 먹을 때 꼭 주먹밥을 만들어먹는다. 밥에 깨를 슬슬 뿌리고 참기름을 한바퀴 두르고 김을 넉넉하게 뿌셔서 5-6개정도를 만든다. 그리고 불닭에는 집에 있는 깨와 김가루 넉넉하게 넣어먹는다. 아주아주 가끔 참기름도 한 방울 톡 넣는다.
붉닭과 주먹밥 그리고 미지근한 물은 찰떡궁합! 오늘도 이렇게 먹었고 만족스러운 한끼식사였다.

먹을수록 안 매워지는 불닭볶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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